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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

본토의 남단에 위치한 미나미큐슈시는 일본의 전통・문화・역사・자연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 곳입니다.
옛날 무사가 살던 저택과 불교를 전하는 마애불 등의 역사유산은 일본의 정신을 전하고, 일본차를 재배하는 차밭과 해안선의 자연공원은 일본 고유의 풍경을 말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과의 만남을 즐겨보십시오.

지란 무가저택

지란은 '사쓰마 작은 교토(오래된 거리나 풍정이 교토에 닮아서 붙인 애칭)'로 알려져 에도 후기에는 무가저택이 500채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에도 시대의 모습이 지금도 남아있는 '지란 무가저택군'"에서는 당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700m 이어지는 돌담과 길가에 흩어져 있는 무가저택의 아름다운 정원이 매력적입니다.

가마후타 신사

 

여러분에게도 영검이 있기를!


가마후타 신사는 머리 위에 가마뚜껑(가마후타)을 얹고 기원하는 독특한 참배 방법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사입니다. 가마후타 신사는 '무신'을 숭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전쟁 중에는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스포츠 선수나 수험생, 연애하고 싶은 사람 등 '승부'에서 이기고 싶은 참배객들로 붐빕니다.

 

반도코로바나 자연공원

매력적인 해안선과 자연 풍부한 산책길에서 느긋한 시간을 즐기십시오


반도코로바나 자연공원은 태평양이 저 멀리 보이는 가이몬다케 산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전망이 훌륭한 자연공원입니다. 19세기 일본 지도를 작성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노 다다타카(伊能忠敬)도 '천하의 절경'이라 칭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쿠시마 섬이나 미시마 섬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기요미즈 마애불상군

우뚝 솟은 바위에 마음을 담아 새겨진 범자와 선각


이와야 공원을 흐르는 기요미즈강 오른쪽으로 병풍과 같이 우뚝 솟아 있는 높이 20m, 너비 400m의 암벽에는 헤이안 시대에서 메이지 시대에 조각된 범어와 오륜탑, 공양탑, 불상 등이 모두 193기(基) 남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헤이안 시대 후기로 추정되는 '대오륜탑'은 높이가 약 12m로 일본에서 제일 큰 탑입니다.

사쓰마 영국관

막부말기의 사쓰마와 영국에 관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홍차와 케이크 등 영국식 식사도 가능합니다.
 

녹차 밭

녹색 융단처럼 광활하게 펼쳐진 녹차 밭은 일본 시골의 풍경을 보여줍니다.

미나미큐슈시에서 재배된 녹차는 일본 전국 차 품평회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생산량도 일본 2위를 자랑합니다. 대지를 스쳐 가는 바람과 푸른 잎의 싱그러운 향이 광대한 밭을 감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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