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시마 트레킹-0

기리시마 연산

기리시마 연산은 일곱 색깔로 변신한다고 한다. '가라쿠니다케', '다카치호미네'로 대표되는 23개의 화산군과 일본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산정 화구호 '오나미이케'를 필두로 6개의 산정 화구호를 가진 기리시마 연산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대부분의 화산은 현재 휴면 상태이지만, 신모에다케와 같이 미약하나마 여전히 활동중인 화산도 있다.봄에는 분홍빛 산철쭉, 여름에는
싱그러운 신록,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 겨울에는 하얀 상고대 등 기리시마 연산은 철마다 자태를 바꾸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표현한다.

가라쿠니다케(韓国岳)・오나미이케(大浪池)

가라쿠니다케(韓国岳) 해발 고도1,700m
해발 고도 1700m를 자랑하는 기리시마 화산의 최고봉으로 지름 900m, 깊이 300m에 달하는 대 화구가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라노 쿠니(韓国 한반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였을 정도로 높은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대체로 에비노 고원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는 등정 코스가 이용되지만, 다카치호가와라에서 역종주하는 코스와 오나미이케에서 출발하는 등정 코스도 자주 이용된다. 5부 능선까지는 길이 험해 도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지만 산중턱을 지나고 나면 돌층계가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걷기 쉽다.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소요거리: 에비노 고원 쪽 등산로 입구에서 약 4km

오나미이케(大浪池) 해발 고도1,411m
해발 고도 1,411m의 비교적 손쉽게 등반할 수 있는 코스이다. 산정에 있는 둘레 1.9km, 수심 11m의 화구호는, '오나미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신비한 화구호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1,239m에 위치하며 화구호로서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한다.
현도 1호선 연변의 신유 온천과 신토코 전망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등산로 입구가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그밖에 에비노 고원에서 출발하는 등정 루트와 산정과 종주 코스를 잇는 루트가 이용된다. 돌층계가 정비되어 비교적 걷기 편한 코스이다.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소요거리: 현도 1호선 연변에 위치한 등산로 입구에서 산정까지 2.5km

다카치호미네(高千穂峰)

해발 고도1,574m
천손강림으로 유명한 다카치호미네는 가라쿠니다케보다 해발고도는 낮지만 역사적으로나 위풍으로나 기리시마 연산의 주봉으로서 손색없는 위용을 자랑한다.
등산로 입구는 후루미야지가 있는 다카치호가와라. 주변에는 조류관찰시설을 비롯하여 동식물 체험장인 자연연구로와 비지터 센터 등의 시설이 정비되어 있다.
주차장 옆 참배길을 따라 후루미야지까지 가서 후루미야지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연구로를 올라가면 다카치호 등산로 입구이다. 검붉은 용암의 사면을 오르면 단숨에 오하치 화구벽에 다다른다.
길은 화구를 왼쪽으로 휘감듯 나 있고 반 바퀴를 돈 지점에서 다카치호미네로 이어진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모래와 자갈이 허물어져 내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아마노 사카호코가 인상적이다.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소요거리: 다카치호가와라에서 약 2.65km

에비노고원 연못 순회 코스(えびの高原池めぐりコース)

후도이케(不動池), 롯칸논미이케(六観音御池), 뱌쿠시이케(白紫池)

지름 210m, 수심 9m로 푸른 하늘빛이 투영된 아름다운 후도이케(不動池).
지름 440m, 수심 14m의 화구호 주위에 단풍나무 등의 활엽수가 많아 가을이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장관인 롯칸논미이케(六観音御池).
화구에 빗물이 차 있는 뱌쿠시이케(白紫池)는 지름 약 250m, 수심 2m로 겨울이면 아름다운 상고대가 절경을 이룬다.
화구호를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이다.

•소요시간: 에비노 고원에서 2시간
•소요거리: 에비노 고원에서 4.3km

구리노다케(栗野岳)

해발 고도1,094m
구리노다케는 겐센하치만다이지고쿠를 등지고 솟아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작은 안내 표지판을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삼각점에 다다른다. 도보로 얼마간 더 나아가면 눈앞에 가라쿠니다케가 나타난다.
발 아래로는 오기리 지열발전소와 그곳에서 분출하는 증기가 보인다. 하산은 레크리에이션 마을로 가는 코스를 선택한다. 차도까지 내려오면 일본에서 가장 긴 침목 계단(561계단)이 나온다. 근처에는 기리시마 예술의 숲이 자리하여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소요시간: 약 2시간
•소요거리: 구리노다케 레크리에이션 마을의 침목 계단에서 산정까지 약 2km

신모에다케(新燃岳)・나카다케(中岳)

※현재 화산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등산로는 출입금지입니다.

신모에다케(新燃岳)  해발 고도1,421m
나카다케의 북서에 위치하며 거의 기리시마 연산 중앙에 있는 산. 정상에는 거의 원형의 화구(직경750m,깊이 약180m)를 가지고 있으며 직경 약 150m,깊이 약30m의 감청의 너무 아름다운 수면의 화구호가 있다. 산정 남쪽에서는 용암의 돌출이 있어서 멀리에서 보면 낙타의 육봉 것 같다. 나카다케와 같은 산진달래의 군락지에서 등산자도 많은 산이다. 1959년2월17일,북서부 외벽에서 분화해서 지금도 조금 가스상 분연이 보여진다. 이 화산도 나카다케와 같이 기리시마 화산군에서는 새로운 화산이라고 한다.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소요거리: 다카치호가와라에서 약 3.7km

나카다케(中岳)  해발 고도1,345m
다카치호가와라의 나카다케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면 시로모지가 가장 먼저 눈에 뜨인다. 3월 경이 되면 일대는 시로모지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고, 5월 중순이 되면 산철쭉 군락이 등산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 중턱에는 풀명자나무 꽃이 길가를 장식한다.
등산로가 험해지고 암벽이 노출되기 시작하면 정상이 가깝다는 뜻이다. 가을에는 바위떡풀꽃이 암벽 속에서 피어 바람에 하늘거린다.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지나면 산정의 화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소요시간: 약 2시간 20분
•소요거리: 다카치호가와라에서 약 2.26km

기리시마 트레킹 맵(霧島トレッキングマッ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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