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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지는 풍요로운 여행~Re-Wild Kagoshima~

기리시마 연산 산자락 아래 말들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살고 있는 장소가 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기리시마 연산'. 그 산자락에 펼쳐지는 광활한 초원에서는 지금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사쿠라지마를 조망할 수 있다.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 150마리 정도의 말이 살고 있다. 야생에 가까운 형태로 무리들과 함께 여유롭게 사는 말들. 이곳의 따뜻함과 밝은 기운이 말들뿐만 아니라 사람들까지 감싸준다.

말의 행복을 생각하는 마음

초원 위에서 말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그들의 생각은 분명 말들에게도 전해졌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온화한 표정의 말들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곳에 사는 것은 현역에서 은퇴한 말들. 그런 온화한 표정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

가고시마현 북부 기리시마 산록의 고원에 있는 은퇴한 말의 목장 '호스 트러스트'. 이곳에선 현역에서 은퇴한 말을 맡아 주야 공동 방목을 함으로써 말이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것과 다름없는 환경을 만들고 주고 있다. 말이 초원 위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동료와 함께 사는 삶

행복하게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이곳에 그 답이 될만한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도 동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마음이 편한 곳이란 서로 의지하는 동료와의 관계성을 통해 생겨난다.

먹고 싶을 때 먹고, 나무그늘을 찾아 동료들과 살아간다.
어떻게 살 것인지 말들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선택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들의 행복을 바라는 활동은 말들을 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방목지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은 아름다운 초원과 숲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으로도 이어진다. 말과 함께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생명에 관한 교육 그리고 사람과 동물의 공존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 땅의 따뜻한 기운, 이곳 사람들의 따뜻함이 이런 따뜻한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말과 생활하는 시간

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생활하는 것. 가까이 다가가야만 비로서 말들이 보여주는 표정이 있다. 생명력이 넘치며 사람을 잘 따르는 말들에게 분명 놀랄 것이다. 
목장은 하이킹 해도 좋고 승마를 해도 좋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말과 보내는 시간을 즐겨보길 권한다. 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생활하는 것. 가까이 다가가야만 비로서 말들이 보여주는 표정이 있다.
방목장에는 숙박할 수 있는 산장이 한 채 있다.
이른 아침에는 운해, 낮에는 긴코만에 떠있는 사쿠라지마를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창문을 열면 말이! 있을 수도 있다. 마음껏 말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이곳에 있다.

말들의 생활 속에 잠깐 들어가 본다. 말은 크고 따뜻하다. 말의 눈을 보고 있으면, 그 맑은 눈에 놀라게 된다. 말의 등에 타면 그 따뜻함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말을 만지면 고동과 숨결이 느껴진다. 말과 지내는 시간은 '소중한 무언가'를 깨닫게 해준다.
이곳에 와서 이 땅이 가진 에너지를 느껴보기를, 그리고 이곳에 와서 말들과 시간을 보내보기를.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

호스 트러스트에서 보내는 행복한 시간

호스 트러스트에서 보내는 행복한 시간-1

말 본연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생활하는 말들과 지내는 호스 트러스트에서 즐기는 방법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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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 키우는 것

현재도 화산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기리시마 연산. 불의 산은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일본 유수의 강수량을 자랑하는 기리시마 연산은 주변에 풍부하게 샘솟는 물과 온천을 만들었다. 대자연의 은혜를 향유하면서 사람들은 독자적인 문화를 생성해왔다.
추위와 더위의 차가 큰 내륙성 기후. '일본 명수 100선'에도 선정된 질 좋은 물. 화산재를 포함하고 있어 물이 잘 빠지는 기름진 토양. 쌀, 차, 흑우, 흑돼지, 토종닭…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먹거리에는 이 땅의 은혜가 가득 담겨있다.

어른의 신체 철학 댄스 워크숍

어른의 신체 철학 댄스 워크숍-1

이사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에너지를 느끼며 자신의 내면과 외면을 의식하면서 타인 그리고 환경과 교감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Contact improvisation dance라는 이름의 즉흥 댄스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몸과 마음이 다 풀리는 순간을 꼭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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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식문화를 체험하기

생활을 직접 만들고 마음 편히 불편을 즐기자. 이곳은 정성스러운 생활양식이 남아있는 곳.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만들고 혼자 할 수 없는 것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기
옛날엔 어디에나 있던 삶의 풍경이 이곳에 남아있다. 
아무리 편리한 세상이 되어 가더라도 변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을 이 땅의 자연은 알려주고 있는 듯하다. 이 땅의 공기를 마시고,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숨결을 느끼길 바란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주는 '섞어 마시는 것'

화산재가 있는 대지에서는 고구마가 잘 자란다. 고구마 소주는 이 땅의 삶과 함께 숨쉬는 술.
고구마 소주란 고구마를 주재료로 한 증류주다. 마시기 편해서 주로 반주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섞는 방법 하나로 맛보는 방법과 요리와의 궁합이 180도 바뀌는 것이 이 술의 재미. 요리와의 페어링도 즐겨보길 바란다.

양조장을 방문하면 원료를 만드는 것부터 제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고 만드는 사람만의 고집과 원칙을 알 수 있다. 그러면 한잔 술이 그저 한잔 술이 아니게 된다. 그냥 마시는 것이 아니다. 그냥 즐기는 것이 아니다. 배경을 알게 됨으로써 그 맛의 깊이가 변해 간다.

소주의 발상지를 둘러보며 향토요리와 소주 체험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미소 짓게 한다.
맛있는 소주는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좁혀준다.

자기 고장의 것은 맛있다. 자란 환경과 만든 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으니까. 소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태어난 소주 지게미와 그걸 먹고 자란 돼지로 만든 돼지고기 된장 구이. 맛있는 것은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

이 땅을 걷고, 이 땅을 알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과 생활을 알기 때문에 더욱 맛있다.
긴장하지 말고 생각하는 대로 요리를 주문해 보자.
분명 미소 짓게 될 테니까.

오키타 흑돼지 목장 목장 민박 레스토랑 '和 노도카'

오키타 흑돼지 목장 목장 민박 레스토랑 '和 노도카'-1

방목장을 내려다보는 개방적인 언덕 위의 통나무집으로 목장이 자랑하는 가고시마 흑돼지를 만끽할 수 있다. 흑돼지의 맛있는 맛을 남김없이 맛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흑돼지 요리들은 모두 일품이다.초대 주인이 나무를 심고, 산에서 베어낸 노송나무와 삼나무로 만든 통나무집은 은은한 나무 향기를 자아낸다. 깊은 산골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천공의 목장에서 맛보는 궁극의 흑돼지 만끽 코스

이사&용천수 그리고 여기저기

이 지역에 사는 사람은 조심스럽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삶 속에 있는 정경은 그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호소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곳에 와서 걸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만나보길 바란다.

문의처

가고시마현 관광연맹
Email: kagoshimatravelguide@kagoshima-kank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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